경험삼아 지원해 본 인턴입니다.
아직 코딩실력이 많이 부족한지라 인턴 합격도 어려울 것 같긴 했지만
그래도 온라인 코딩테스트 보는 것도 경험이라고 생각해서 지원했어요.
문제는 총 5개가 나왔고
저는 1번 문제만 2시간 반쯤 걸려서 풀었어요.
배우자는 자세로 지원한지라 목표가 1문제 이상 완벽하게 풀기였는데
실제로 한 문제 풀고 나니까 기분이 너무 좋았네요. ㅎㅎ
제가 작성한 코드는 기록은 해 뒀는데
카카오에서 문제 내용과 해설이 올라오면 그때 블로그에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일단은 비공개로 작성...
크게 느낀 점은 두 가지였어요.
- 완성해야 하는 함수를 함부로 수정하지 말 것.
- 코딩 기본기가 스스로 어느 정도가 부족한지.
1번의 경우는 주어진 함수가 매개변수로 vector형을 받는다면,
실제로 vector를 이용해서 풀어야 합니다.
저는 제 멋대로 queue로 바꿔서 풀었다가 다 풀어놓고 다시 vector로 바꾸는 삽질을 했어요.
실제로 코딩 중에 애먹은 건 제 실력 부족과 무한루프 문제였어요.
무한루프 문제의 경우엔 "계산식을 매번 넣기보단 변수를 이용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는 교훈을 얻었고,
실력 부족의 경우 달리 할 말이 없네요. ㅠㅠ
그 외에 제 코드를 더 줄이는 방법도 알았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또 코드가 꼬일까봐 두려워서 그냥 뒀네요.
실제로 시간은 연습장에 그리면서 문제 접근 방법을 고민하는데 더 쓴 것 같아요.
2번의 경우는 제 스스로에 대한 피드백입니다.
C++의 여러 STL에 대해 검색 없이 바로바로 쓸 수 있게끔 연습이 필요해 보여요.
비슷한 개념이라도 queue와 vector에서 사용되는 멤버 함수의 명칭이 조금 다른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차이에 익숙하지 않은 것은 제 경험 부족이 원인 같습니다.
실제로 2차원 vector을 사용하는 4번 문제에서도 지식 부족으로 인해 상당히 헤맸고요.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스스로 코멘트를 하자면,
- 문제풀이 경험을 늘려야 하고 (BOJ, programmers 등),
- C++의 여러 라이브러리에 대해 익숙해질 필요가 있으며,
- 각각의 자료구조에 대해 더 자세한 이해가 필요해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parsing, 거리가 일정한 graph 내 최단거리 계산, traversal 등
예전에 어렴풋이 배웠던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학습해야겠어요.
이런 문제들을 간단히는 10분컷 하는 분들은 대체... ㅠㅠ
programmers에서 문제를 푼 건 처음이었는데
환경이 되게 잘 되어 있어서 놀랐어요. ㅎㅎ
실제로 코딩테스트 공부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되네요.
BOJ뿐만 아니라 저기서도 문제 풀어보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특히 카카오 온라인 코딩테스트도 programmers 통해서 하는거니까...!
큰 기대는 하고 있지 않지만,
5월 넷째 주에 서류 + 코딩테스트 결과,
5월 마지막 주에 면접,
6월 첫째 주에 인턴 최종합격자 발표가 일정입니다.
결과가 나오고 과정이 진행되는 대로 추가적으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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