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마에스트로 12기 지원 (최종결과 탈락)

www.swmaestro.org/sw/main/main.do

SW마에스트로

취업 준비를 하고 있지만, 제 실력이 부족한 부분이 많기도 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요새 여기저기 많은 곳에 지원을 하고 있는 중에, SW마에스트로를 통해 교육을 받으며 공부를 하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선발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SW마에스트로 12기 선발 일정

저는 공고를 보고 2월 중순에 지원을 했고, 2월 27일에 첫 코딩 테스트를 보았습니다.

 

첫 코딩 테스트는 2시간 제한에 총 8문제가 나왔는데, 알고리즘 6문제, SQL 1문제, 웹프로그래밍 1문제가 나왔습니다.

웹 프로그래밍의 경우는 제가 아는 바가 없는 데닥다 빠르게 준비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스킵했고,

알고리즘 4문제와 SQL 1문제를 풀었습니다.

 

SQL의 경우 프로그래머스에서 제공하는 SQL 고득점 Kit에서 간단히 연습만 하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입니다.

알고리즘의 경우, 백준 기준 실버~골드5 정도의 문제가 나온 것 같습니다.

연습만 잘 되어 있다면 충분히 푸실 수 있는 문제들이 나옵니다.

 

1차 코딩테스트 합격 통지

다행히 풀어서 제출한 문제들이 맞았는지, 1차 코딩 테스트는 합격을 했습니다.

시험 환경은 엘리스라는 처음 보는 플랫폼에서 진행을 했는데, 이에 대해서 조금 아쉬운 점들이 있었습니다.

 

우선 시험 시작 시간에 사람들이 몰렸는지 약 2분간 사이트 접속이 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이를 감안하여 시험 종료 시간을 2분 연장하긴 했지만, 긴장하고 있는 응시생들 입장에서는 좋은 일은 아니었습니다.

둘째로, 제출이 아닌 코드를 실행했을 때, 제가 제출한 알고리즘 문제 4개 모두 제한 시간 60초 이내에 실행이 되지 않아 종료되었다는 메세지가 떴습니다.

제한 시간이 왜 60초씩이나 되는지 모르겠으며, 제한시간 내에 코드가 다 실행되지 않았다는 것도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저는 제가 직접 입력을 넣어본 후 제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제출은 몇 초만에 완료되었습니다.

 

반면 좋은 점도 있었는데, 비주얼 스튜디오나 xcode 같은 곳에서 코드를 작성한 후 복사하여 붙여넣는 것이 인정되는 점이었습니다.

프로그래머스, 해커랭크, 구름 등 온라인 IDE 환경에서 코드를 작성하다 보면 익숙하지 않은 환경 때문에 당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여기서는 다행히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어 좋았습니다.

 

2차 코딩 테스트는 시험 시간 2시간 5분에, 알고리즘 3문제, SQL 1문제, 웹 프로그래밍 1문제가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1차 코딩 테스트보다 난이도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부 문제는 1차에서 나온 문제의 연장선이었습니다.

저는 알고리즘 2문제, SQL 1문제를 풀었습니다.

 

2차 코딩테스트 불합격 통지

알고리즘 1문제, 웹 1문제를 풀지 못한게 계속 마음에 걸렸는데 아쉽게도 불합격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웹을 제가 전혀 몰라서 손도 못 댔던 점이 많이 아쉽네요.

비록 결과는 탈락이지만 코딩 테스트를 준비하고, 또 치루면서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