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업준비/인턴, 신입 지원 기록

2020 상반기 카카오 채용전환형 인턴 지원

by 카펀 2020. 5. 10.

경험삼아 지원해 본 인턴입니다.

아직 코딩실력이 많이 부족한지라 인턴 합격도 어려울 것 같긴 했지만

그래도 온라인 코딩테스트 보는 것도 경험이라고 생각해서 지원했어요.

관련 공고는 이쪽으로 (잡코리아).

 

문제는 총 5개가 나왔고

저는 1번 문제만 2시간 반쯤 걸려서 풀었어요.

배우자는 자세로 지원한지라 목표가 1문제 이상 완벽하게 풀기였는데

실제로 한 문제 풀고 나니까 기분이 너무 좋았네요. ㅎㅎ

 

제가 작성한 코드는 기록은 해 뒀는데

카카오에서 문제 내용과 해설이 올라오면 그때 블로그에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일단은 비공개로 작성...

 

크게 느낀 점은 두 가지였어요.

  1. 완성해야 하는 함수를 함부로 수정하지 말 것.
  2. 코딩 기본기가 스스로 어느 정도가 부족한지.

1번의 경우는 주어진 함수가 매개변수로 vector형을 받는다면,

실제로 vector를 이용해서 풀어야 합니다.

저는 제 멋대로 queue로 바꿔서 풀었다가 다 풀어놓고 다시 vector로 바꾸는 삽질을 했어요.

 

실제로 코딩 중에 애먹은 건 제 실력 부족과 무한루프 문제였어요.

무한루프 문제의 경우엔 "계산식을 매번 넣기보단 변수를 이용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는 교훈을 얻었고,

실력 부족의 경우 달리 할 말이 없네요. ㅠㅠ

그 외에 제 코드를 더 줄이는 방법도 알았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또 코드가 꼬일까봐 두려워서 그냥 뒀네요.

실제로 시간은 연습장에 그리면서 문제 접근 방법을 고민하는데 더 쓴 것 같아요.

 

2번의 경우는 제 스스로에 대한 피드백입니다.

C++의 여러 STL에 대해 검색 없이 바로바로 쓸 수 있게끔 연습이 필요해 보여요.

비슷한 개념이라도 queue와 vector에서 사용되는 멤버 함수의 명칭이 조금 다른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차이에 익숙하지 않은 것은 제 경험 부족이 원인 같습니다.

실제로 2차원 vector을 사용하는 4번 문제에서도 지식 부족으로 인해 상당히 헤맸고요.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스스로 코멘트를 하자면,

  • 문제풀이 경험을 늘려야 하고 (BOJ, programmers 등),
  • C++의 여러 라이브러리에 대해 익숙해질 필요가 있으며,
  • 각각의 자료구조에 대해 더 자세한 이해가 필요해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parsing, 거리가 일정한 graph 내 최단거리 계산, traversal 등

예전에 어렴풋이 배웠던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학습해야겠어요.

이런 문제들을 간단히는 10분컷 하는 분들은 대체... ㅠㅠ

 

programmers에서 문제를 푼 건 처음이었는데

환경이 되게 잘 되어 있어서 놀랐어요. ㅎㅎ

실제로 코딩테스트 공부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되네요.

BOJ뿐만 아니라 저기서도 문제 풀어보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특히 카카오 온라인 코딩테스트도 programmers 통해서 하는거니까...!

 

큰 기대는 하고 있지 않지만,

5월 넷째 주에 서류 + 코딩테스트 결과,

5월 마지막 주에 면접,

6월 첫째 주에 인턴 최종합격자 발표가 일정입니다.

 

결과가 나오고 과정이 진행되는 대로 추가적으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댓글